
카톡 차단했는데 계속 연락하면 처벌되나요? (스토킹처벌법 + 판례)
카톡을 차단했는데도 다른 계정·문자·SNS로 지속적으로 연락해 오면 스토킹처벌법 적용이 가능합니다.
반복성·지속성·피해자의 공포감이 인정되면 벌금형이 아니라 바로 형사처벌로 이어집니다.
1. 카톡 차단 후 연락은 왜 처벌 대상이 되나요?
많은 분들이 “카톡은 메시지일 뿐인데 과연 처벌될까?” 하고 생각합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, 피해자가 명확히 거절했음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연락하면 스토킹으로 볼 수 있습니다.
특히 **차단 이후에도 다른 번호·SNS·새 계정·비밀톡·메일** 등으로 접근하면
법원은 “의도적·집요한 연락 시도”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“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지속·반복적으로 접근·연락·물건 등을 보내는 행위를 말한다.”
2. 계속 연락하면 어느 정도 처벌되나요?
- 1차 적발: 3년 이하 징역 또는 3,000만원 이하 벌금
- 흉기 사용·협박 포함: 5년 이하 징역 또는 5,000만원 이하 벌금
- 지속·반복성 강할 경우: 사전 구속 가능
특히 연인·전 연인 관계는 “가까운 사이”이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성을 높게 평가하는 판례가 많습니다.
3. 대법원 판례로 본 기준 (핵심만 정리)
📌 대법원 2023도14395 — “차단 이후 다른 SNS로 반복 연락, 스토킹 인정”
피해자를 카톡에서 차단당한 뒤, 피고인은 인스타그램·문자·이메일을 이용해 20회 이상 연락.
대법원은 이를 “회피 의사를 명백히 무시한 집요한 스토킹”으로 판단, 유죄 판결.
쟁점: 차단 사실을 알면서 ‘우회 연락’을 한 점 → 반복성과 고의성 인정
결론: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 집행유예
📌 대법원 2022도11724 — “문자 80회 전송, 공포감 인정”
헤어진 후 2주간 80회 이상 메시지를 보내며 “왜 연락 안 하냐” “답해라” 등 반복적 요구.
대법원은 피해자가 느낀 압박감·두려움이 충분하다고 보고 스토킹 범죄로 인정.
쟁점: 직접적 협박 없어도 반복 연락 자체로 공포감 인정
결론: 징역 6월 + 보호관찰
📌 대법원 2021도16455 — “집 앞 대기 + 연락 반복, 구속 적법”
연락 거절 의사를 밝힌 피해자의 집 앞에서 기다리며 반복적으로 전화한 피고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인정.
쟁점: 접근 + 반복 연락이 결합되면 위험성 가중
결론: 구속수사 가능
4. 112 신고하면 경찰은 어떻게 처리할까요?
- ① 즉시 위치추적·관할 지구대 출동
- ② 현장에서 가해자 분리조치 (직접·전화 모두 포함)
- ③ 피해자 진술 확보
- ④ 가해자에게 경고·조치 요구
- ⑤ 스토킹 위험도 평가 (필요 시 긴급응급조치)
반복 연락이 심각하다면
접근금지·연락금지 조치 → 보호시설 연계 → 스토킹 전담 수사 단계로 넘어갑니다.
스크린샷·통화내역·차단 사실·SNS 기록을 시간순으로 저장하세요.
5. 한 문장 결론
카톡 차단 이후 반복 연락은 “관심”이 아니라 법적으로 스토킹입니다.
거부 의사를 무시한 연락은 처벌 가능하니, 불안하면 112에 바로 신고하세요.